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존 빌딩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26일 서울 강남에 있는 메가존 빌딩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1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가존클라우드는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사로 국내 최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공공 클라우드 MSP(운영관리) 사업을 비롯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하이퍼 빌링, 워치, 브라우저, 체커, 컨트롤, 옵스, CDN, 렌더) 사업 ▲AI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과 AI 개발 서비스 사업 ▲클라우드 교육 사업 ▲디지털 솔루션 구축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 등이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으로 AI 클라우드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클라우드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 관련 기술·정책 자문과 ▲AI 클라우드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사 설립 추진 ▲AI‧클라우드 분야 교육과 AI 유치기업 및 지역기업 글로벌 진출 컨설팅 협력 추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 홍보 ▲AI 분야 전문 인력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존 빌딩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오랜 클라우드 및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업들에게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력과 컨설팅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AI 클라우드 서비스와 전문 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국내 최대 규모의 AI 집적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지난 4일에는 세계적 수준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투자협약‧착수식을 갖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할 인공지능 중심도시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상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