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28일 KT클라우드로부터 최고 등급 파트너인 '플래티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의 전문 공인 파트너는 이번 메가존클라우드가 선정된 최고등급 플래티넘을 비롯해 △골드 △실버 △브론즈 등 4단계로 나뉜다. 매출 실적과 보유 고객 수, 교육 이수현황 등에 대한 전반적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KT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로 선정되며 공공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에서의 기술 역량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2022 KT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에도 플래티넘 파트너사로 참가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 MSP(클라우드 관리 전문기업)로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고도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공공 클라우드 사업부와 하이브리드&AI 플랫폼 센터를 운영, 공공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특화된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산업은 양질의 IT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IT 서비스를 구축·전환·운영하는 MSP간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내 최고 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긴밀한 협업으로 클라우드 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클라우드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KT클라우드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파트너로 선정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KT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역량 및 국내 최대 규모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에서 더욱 전략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고객군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걸쳐 5000여곳에 이른다. 올해 들어 상반기 KT로부터 1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현재까지도 누적 8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메가존 등 관계사들에는 225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인력이 있다. 지난해 이들 메가존 그룹 관계사들의 매출 합계는 9300억원에 달했고 올해는 1조4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상하이·베이징,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